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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폭등, '한강벨트'로 집중

easyfly 2025. 6.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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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한강 인접 지역,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묶이면서 발생한 ‘풍선효과’가 성동구와 마포구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성동구는 0.99%, 마포구는 0.98% 상승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6년 9개월 사이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기도 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폭등, '한강벨트'로 집중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3% 상승하며 2018년 9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명 주간 상승률 (%)
성동구 0.99
마포구 0.98
강남구 0.84
송파구 0.88
서초구 0.77
용산구 0.74
강동구 0.74
광진구 0.59
동작구 0.53
영등포구 0.48
양천구 0.47

이들 지역은 모두 강남 3구 및 용산구와 인접하거나 한강을 끼고 있는 ‘한강벨트’에 포함되는 곳들입니다.


풍선효과와 대체 투자처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 함영진 랩장은 “강남·용산 지역은 이미 집값이 고점에 도달했고, 토지거래허가제로 매수 부담이 커진 반면, 성동·마포 등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투자 대체처로 선택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유례없는 주간 1%대 상승률이 나타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단기간에 특정 지역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풍선효과로 보입니다.


서울 외 지역과의 양극화

서울의 이 같은 급등세와는 대조적으로, 비수도권 아파트값은 무려 5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만 놓고 보면 서울은 3.10% 상승한 반면, 지방은 평균 1.05% 하락했습니다. 이는 명확한 지역 간 양극화를 보여줍니다.

경기권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높은 지역들이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역명 주간 상승률 (%)
분당 0.67
과천 0.47

정부의 대응은?

정부는 지난 6월 12일 “가용 정책 수단을 총망라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별다른 조치는 없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강벨트 외 지역까지 집값 급등세가 번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규제 지역 확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재조정 등 추가 대책이 조만간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리

  • 성동·마포구 아파트값,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률 기록
  • 강남 3구·용산 토허제 영향으로 풍선효과
  • 서울 전체 주간 상승률 0.43%, 2018년 이후 최대
  • 지방 아파트값 56주 연속 하락… 서울과 격차 심화
  • 정부 대응 미비, 시장은 추가 규제 가능성 주시

이러한 현상은 단기적으로는 투자 열기와 수요 집중을 반영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서울과 지방 간의 자산 불균형, 주거 안정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부동산 정책 설계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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